
【홍천】홍천의 명품 임산물인 '홍천잣'이 홈쇼핑 판매 25분 만에 납품 물량 1,600세트가 전량 매진되는 등 인기를 이어갔다.
홍천군산림조합(조합장:김진선)은 지난 2일 오후 3시35분부터 25분간 NS홈쇼핑을 통해 완판된 명품 홍천잣이 추석을 앞두고 인기상품임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25분간 올린 수익만 총 7,000만원이 넘는다.
전국에 홍천잣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TV홈쇼핑을 활용한 판매활동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는 군산림조합은 올해 초에도 홈쇼핑을 통해 1,500세트가 완판됐다.
홍천잣은 해발 550m 이상의 고도와 일교차가 큰 지역에서 생산돼 맛과 향, 상품성에서 타 지역에서 생산되는 잣과 차별된다는 게 장점이다.
산림청 지리적표시제 품목 제26호로 등록된 홍천잣은 조선시대 세종실록 지리지에 '홍천현 토산(土産) 송자(松子=잣)'로 기록돼 있을 정도로 지리적 명성, 역사성, 품질이 공인된 상태다.
김진선 조합장은 “명품 홍천잣을 전국에 널리 홍보해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향상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무헌기자 trustme@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