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예산규모 5,070억원
전년 대비 517억원 증가해
【홍천】홍천군의 살림살이가 전국 평균에 수백억원 상회하는 등 안정적 재정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홍천군 지방재정 공시에 따르면 2012년 군의 살림규모는 5,070억원으로 전년(2011년) 대비 517억원이 증가했다.
이는 전국 84개 군 평균액 4,337억원보다 733억원이 많은 수치다.
주요 공통공시 내용 중 군의 자체수입은 동종 자치단체 평균액 1,420억원보다 138억원이 많은 1,558억원이며 의존재원은 동종 자치단체 평균 2,815억원보다 509억원이 많은 3,324억원이다.
채무액은 동종 자치단체 평균액 150억원보다 119억원이 적은 31억원, 공유재산은 동종 자치단체 평균액 7,383억원보다 1조2,051억원이 많은 1조9,434억원이다.
군의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는 각각 19.9%와 77.3%로 나타났고 이는 동종 자치단체 평균보다 각각 17.3%와 63.6%를 상회한다.
군은 특수공시를 통해 홍천문화센터 건립, 국민여가캠핑장 조성 등 주민의 관심이 많은 5개 사업의 추진현황도 공개했다.
이무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