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한방가정방문진료
거동불편 환자 대상 호응
홍천군보건소(소장:김영기)의 한방가정방문 진료가 호응을 얻고 있다.
한방가정방문사업은 일주일에 4회 화·수·목·금요일 진료가 실시되고 1회 방문 후 증상이나 환자의 의사를 반영해 최대 12회까지 방문 진료한다.
한의사 2명과 간호사 1명의 진료팀이 만성·퇴행성질환으로 거동이 힘든 대상자를 방문해 기초건강검진, 맥진에 의한 침 시술, 한방제제 투약 등의 한방진료를 펼친다. 또 사상체질 진단, 체질에 맞는 양생법 교육 등 포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올해에만 29명의 환자가 229회의 진료 혜택을 받았다. 대상자 김모(68)씨는 “비용이나 이동에 있어 노인들이 읍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어려운데 보건소에서 매주 찾아오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일회성이 아닌 꾸준한 방문으로 주민의 의료비용 절감에 도움이 되면서 소외계층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천=이무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