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천군 57억 투입 공작산권역종합정비사업 본격 추진
노천1리 도농상생관 내년 4월 완공…2016년까지 계속
【홍천】홍천군 동면 노천1·2리, 좌운1·2리 지역의 기초생활기반시설 확충 및 지역경관 개선, 생활환경 정비를 위한 공작산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공작산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은 2011년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국비 지원사업에 선정돼 2012년부터 2014년까지 1단계, 2015년부터 2016년까지 2단계 사업을 목표로 5년간 총사업비 57억5,000만원(국비 4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지난해 기본계획 수립과 주민역량강화교육을 진행한 군은 올해 실시설계를 마치고 노천1리 도농상생관 건물에 대한 설계 승인을 마무리했다. 올 하반기 착공해 내년 4월 완공할 예정인 도농상생관은 1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층에는 강의실과 사무실, 2층에는 숙박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군은 공작산 권역의 발전과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수 있도록 농촌체험과 힐링이 가미된 마을 만들기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생활권·영농권을 중심으로 동질성을 가진 노천리·좌운리 소권역의 특성에 맞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향후 2단계 사업 추진 시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관내 많은 지역이 공작산권역과 같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공모사업 선정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무헌기자 trustme@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