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홍천찰옥수수축제 내달 2일부터 사흘동안 열려
군축제위 판매증대·10개 읍면 주민 참여형으로 극대화
【홍천】오는 8월2일 홍천읍 토리숲에서 개막하는 제17회 홍천찰옥수수축제는 옥수수 판매 증대와 함께 주민 참여형 강변축제의 효과를 함께 높인다.
(사)홍천군축제위원회(위원장:전명준)는 최근 관내 10개 읍·면장 및 각 농협 조합장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운영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간담회에서 군축제위는 지역의 화합과 상생을 위해 찰옥수수 생산지역뿐만 아니라 10개 읍·면 전체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이를 위해 위원회 측의 예산지원 등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면서 찰옥수수축제의 주민 축제 효과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사흘간 열리는 찰옥수수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은 옥수수빵, 올챙이국수, 옥수수비빔밥, 옥수수냉면 등과 같은 먹거리와 옥수수 탑쌓기, 옥수수 투호, 옥수수 빨리먹기 등 관련 이벤트 등이다. 또 물놀이 체험장과 카약을 비롯한 각종 물놀이 시설을 확대해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시원한 여름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축제 첫날에는 홍천찰옥수수 요리경연대회를 통해 전국에서 참여한 신청자로 하여금 최고의 옥수수 요리를 만들 수 있도록 장을 연다. 전명준 위원장은 “홍천찰옥수수축제는 명품 찰옥수수를 판매해 관광객에게 고품격 고품질의 고향의 맛을 전달하고 주민화합을 이룰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무헌기자 trusme@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