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 건의
전국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회장:김인배)는 18일 춘천~속초 간 동서고속화철도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및 조기 시행을 건의하기로 했다. 전국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는 이날 인천 남구 숭의보건지소에서 제172차 시·도 대표회의를 열고 춘천~속초 간 동서고속화철도를 비롯해 인천시가 제출한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무료화 촉구 건의안 채택의 건과 전라북도에서 제출한 지방재정 확충 및 건전성 강화를 위한 건의안 채택의 건, 경기도가 제출한 '서울 경기 인천의 굴포천 국가하천 지정 촉구의 건, 광주시가 제출한 5·18 민주화운동 왜곡·폄훼 규탄 결의안 채택의 건 등 모두 5건을 의결했다.
또 협의회는 기초의원, 자치단체장, 국회의원, 시민단체 등을 총망라해 7월 출범 예정인 기초지방선거 정당공천 폐지 대선공약 이행촉구 시민네트워크 참여방안을 토의한 뒤 7월2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출범식에 전국 227개 시·군·자치구의회 의장 전원이 참석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삼척=황만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