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의회(의장:정창수)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이상건)는 10일 자치행정과, 도시개발과, 문화체육과의 2013년도 예산안을 심의했다.
이석균 부의장은 “통합방위협의회 운영비가 추가 계상된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고 “예산 대비 성과가 저조하지 않도록 군부대 등과의 상생 방안을 모색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철 의원은 “민·군·관 협동권 사업비를 일부 삭감해 군부대와의 관계가 원만하게 개선된 후 추경에 반영할 것을 제안한다”고 했다.
박승용 의원은 “운수업체에 대한 재정 지원 책정이 정확하게 이뤄지고 노선 개선 등을 통해 예산이 절감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고, 김태진 의원은 “출향민 정착 지원사업에 대한 혼란이 없도록 정확한 내용의 홍보에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경지 의원은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을 어렵게 유치한 만큼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상건 위원장은 “내 고장 주민등록 갖기 운동과 관련해 군부대는 실적이 좋은 반면 교직원들은 실적이 저조한데 대책이 있느냐”고 물었다.
양구=심은석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