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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복선전철 서원주~평창 구간 연말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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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강릉 일부구간 설계 변경 마무리 단계

철도시설공단 내달 주민설명회·시공사 선정

【원주】올 연말 착공예정인 원주~강릉 복선전철 원주 구간의 설계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원주~강릉 복선전철 미착공 구간인 서원주~횡성~평창 구간의 설계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감에 따라 올 연말 안에 예정대로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이 구간에 만종역을 비롯해 횡성읍 생운리와 둔내면 자포곡리에 각각 역사를 신축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철도시설공단은 9월 중 환경영향평가서(초안) 공람 공고 및 주민 설명회를 실시하고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올 연말 안에 시공사 선정 및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철도시설공단 관계자는 “터널로 예정돼 있던 노선을 지상으로 변경하는 등의 설계 변경 과정으로 인해 지난 7월 착공한 6~10공구보다 늦게 공사가 시작하게 됐다”며 “2017년 말 개통에는 문제가 없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주~강릉 복선전철 공사 1~5공구에 해당하는 서원주~평창 구간은 전체 56.6㎞로 일부 구간에 대한 노선변경 등으로 인해 착공이 미뤄져 왔었다.

이명우기자 woolee@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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