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추억의 한국 고전영화 모아 보자”

12~13일 '추억의 영화축제'

양양 철산마을 폐광촌

한국고전영화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추억의 영화축제'가 오는 12~13일 양양 철산마을 폐광촌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한국영상자료원(원장:이병훈)이 지난 2001년부터 전국 각지의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실시한 '찾아가는 영화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에는 원로배우 최은희의 초기 흥행작 '마음의 고향'(1949. 윤용규 감독)을 비롯해 최근 현빈과 탕웨이의 리메이크로 더욱 유명한 '만추'감독 김수용의 '갯마을'(1965), 작가주의 김기덕 감독의 데뷔작인 '오인의 해병'(1961), 한국 최초의 애니메이션 '홍길동'(1967) 등 7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모든 행사는 무료관람할 수 있으며 문의는 (02)3153-2038로 하면 된다.

안소현기자 ash8423@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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