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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서석 생곡리~봉평 무이리 빨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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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호선 12.5㎞ 확·포장 2013년 상반기 착공

… 도내 2시간대 생활권

【홍천】홍천군 서석면 생곡리에서 평창군 봉평면 무이리에 이르는 408호선이 확·포장된다.

도는 생곡~봉평 408호선 12.5㎞구간의 실시설계를 위해 최근 용역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실시설계 용역업체를 6월까지 선정하고 18개월간의 실시설계를 마치고 난 2013년 상반기에는 확·포장 사업이 착공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생곡~봉평 408호선 확·포장 구간은 기본계획 12.5㎞로 터널 1.5㎞ 등을 포함해 총 400억원이 들 전망이다. 확·포장이 마무리되면 도내 2시간대 생활권의 조기 실현이 가능해지고 지방도의 터널·교량화, 선형불량구간 개량으로 물류비용 절감과 지역균형 발전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홍천주민들은 농촌지역의 생활환경 개선효과 등을 위해 2005년과 2007년에 생곡~무이리 구간 확·포장의 조기 추진을 건의했었다.

또 서석면번영회에서는 올해 초 도의회에 건의문을 보내 낡고 좁은 교량과 노면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큰 만큼 공사를 서둘러 달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김기남 도의장은 “서석면 생곡리~평창군 봉평면 무이리 구간의 확포장은 홍천의 숙원일 뿐만 아니라 도 전체로서도 균형발전을 위해 꼭 앞당겨 이뤄졌어야 할 사업”이라며 “지역 주민의 다양한 숙원의 해결을 위해 의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무헌기자 trustme@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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