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의 여왕’에서 구용식 역으로 분하고 있는 박시후가 '꼬픈남’으로 등극했다.
'꼬픈남’은 '꼬시고픈 남자’의 준말로 MBC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에 출연중인 박시후가 귀엽고 박력 있으면서도 자상한 매력 3종 세트를 선보여 '꼬픈남’ 명칭을 얻게 됐다.
지난 16일 방송된 '역전의 여왕' 10회분에서 박시후가 맡은 구용식은 김남주(황태희 역)가 이마에 붙여준 어린이용 해열파스를 붙인 채 퇴근해 '큐트함'을 선보였다. 우연히 엘리베이터에서 태희의 남편 봉준수(정준호 분)를 만난 구용식은 마치 이를 자랑이라도 하듯 연신 미소를 지었다.
봉준수(정준호) 앞에서는 박력을 발휘했다. 봉준수가 황태희 몰래 여진(채정안)과 키스를 나누는 장면을 목격한 구용식이 봉준수에게 주먹을 날린 것.
황태희가 눈물을 보일 때는 “마음껏 울어도 좋다”며 문틈 사이로 손수건을 건네주는 자상한 모습을 보였다.
시청자들은 10회 방송 이후에 “박시후의 '꼬픈남’ 매력에 빠졌다” “볼 때마다 매력이 철철 넘쳐난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시후는 드라마 ‘검사 프린세스’에서 ‘서변앓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낸 인물로 극중 서인우 변호사로 분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기러기 아빠로 살아가는 목부장(김창완 분)이 간암선고를 받고도 산재처리를 받아 이를 가족에게 유산으로 남기려고 하는 사연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