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대 권호열 교수가 2010년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기술 대상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권 교수는 지난 23년간 전기전자 분야의 고속통신시스템 연구 및 컴퓨터 분야의 소프트웨어 프로세스·감리 연구와 저술을 통해 IT 산업의 기술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동안 소프트웨어사업선진화포럼 운영위원, 한국정보시스템감리협회 회장, 서비스사이언스전국포럼 방송통신서비스분과위원장, 강원의료융합아카데미 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소프트웨어산업, 정보시스템감리산업, 통신산업, 이러닝 산업 및 의료IT융합산업에 걸쳐 산학 연계활동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우리나라 IT산업의 혁신적인 발전에 공헌해 왔다는 평가다.
강릉 소재 파란소프트 이원배 대표는 지식경제부표창을 수상한다.
이 대표는 모바일 웹서핑에서 발생하는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모바일 변환 사이트 '물조(http://m.oolzo.com)'를 개발한 IT기업인이다. '물조' 사이트는 일반 웹사이트를 모바일 전용 페이지로 자동 변환해 작은 디스플레이에 적합한 레이아웃으로 편리성을 제공함은 물론 배터리 사용량, 데이터 이용료를 획기적으로 절감해주는 효과가 기대된다.
또 '물조' 홈페이지를 모바일 브라우저의 기본 페이지로 설정할 경우 국내 유명 사이트에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어 모바일 포털 역할도 수행할 수 있다.
시상식은 17일 오후5시30분 서울 팔래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허남윤기자 paulhur@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