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한류스타 배용준 전통문화 체험담 출간

`한·아·여' 예약 판매만으로 4쇄 매진 진기록

춘천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 '겨울연가'로 한류 스타덤에 오른 배우 배용준이 작가로 변신했다.

배용준은 최근 한국의 여행지, 맛, 멋, 그리고 정 등 한국의 아름다움을 담은 책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이하 '한아여')'을 펴냈다.

도예가 천한봉, 전통술 연구가 박록담, 칠예가 전용복, 명창 윤진철 등 12명의 '장인'을 '스승'으로 모시고 지난 1년여 동안 전국을 돌며 전통문화체험담을 싣고 있다. 또 스승을 통해 김치와 발효음식, 한복, 템플스테이, 술 등 13가지 전통문화와 관련된 체험담과 단상, 직접 찍은 사진 등을 담아냈다.

가평군, 강릉시, 순천시, 광양시 등 볼거리가 풍부한 한국의 각 지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화와 풍경을 담고 있어 문화 여행의 필수 가이드 북으로 내놔도 손색이 없어 보인다.

배용준은 서문을 통해 “우리 문화를 찾아 주변의 많은 사람에게 선물하고 싶었다”며 “배우 배용준이 아니라 외롭고 그리운 것을 찾고 싶은 한 인간으로 다시 서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이 책은 출간 전부터 예약판매만으로 4쇄를 완전 매진하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웠고 현재 5쇄 인쇄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태기자

가장 많이 본 뉴스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