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공기업 기관장에 ‘물 보내기 운동’ 호소 편지

【서울】춘천 출신 조관일(사진) 대한석탄공사 사장이 9일 지식경제부 산하 공공기관을 비롯한 주요 공기업 기관장에게 ‘강원지역 물 보내기 운동’에 동참할 것을 호소하는 편지를 발송했다.

태백, 삼척 지역에 장성과 도계 등 2개의 주력 사업장을 두고 있는 석탄공사의 조관일 사장은 한국전력 등 주요 공기업 200여개 기관장들에게 보낸 호소 편지를 통해 “타지역의 친척집으로 탈출하는 주민까지 있을 정도다”고 어려운 실상을 전했다.

류병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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