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억 투입 시설현대화 오늘 준공식
설악산자락의 인제 원통시장이 새롭게 탄생했다.
17일 도와 인제군에 따르면 원통시장은 지난 2004년부터 총 14억여원이 투입된 시설현대화사업을 마치고 18일 오후2시 김진선지사, 김장준군수를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 상인,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는다.
원통시장은 이번 현대화사업으로 아케이드·간판 설치, 바닥·상하수도 정비 등 환경개선을 완료하고 깨끗한 시장으로 탈바꿈했다.
이와함께 인제군은 원통 시외버스터미널~시장입구간 도시계획 도로 개설사업을 올해안에 완공하고 주차장 및 화장실 설치사업은 내년에 추진하기로 했다.
그동안 원통시장은 인근에 주둔한 군부대가 많아 적은 인구에도 불구하고 상권을 꾸준히 유지해 왔으나 한동안 도로망 개선, 자동차 보급 등 변화된 유통환경과 노후시설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洪景眞기자·hongzine@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