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인물
오피니언
지역
강원일보 복지몰
사이트
어린이강원일보
함께사는 강원세상
모바일
모바일 앱
모바일 웹
신문구독
구독신청
PDF 지면보기
광고안내
신문지면 광고
전광판 광고
홈페이지 배너광고
광고국 조직
게시판
독자게시판
기사제보
독자투고
멤버쉽
로그인
회원가입
이용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문화체육행사
3.1절 시민건강 달리기
호반마라톤
고성 DMZ 평화통일 걷기대회
만해축전 전국고교백일장
[속보]'경북 산불' 발생 149시간 만에 진화…역대최대 피해 남겨
경남 산청 산불, 8일째 지속…일몰 전 지리산 산불 진화 실패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이 여전히 진압되지 않은 가운데, 산림당국은 야간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21일 시작된 이 불은 현재까지 94%의 진화율을 기록했지만, 지리산권 주불의 완전한 진화는 일몰 전 ...
역대급 불지옥 강원도 확산 가능성 초긴장
경북지역 5개 시·군을 휩쓸고 있는 의성 산불이 역대급 피해를 발생시키며 계속 확산하고 있다. 바람의 방향에 따라 동해안을 타고 강원도까지 번질 가능성이 제기되며 도내 각 지자체가 긴장하고 있다. ■27명 ...
홍천 내촌면서 산불…1시간여만에 진화
28일 오전 5시49분께 홍천군 내촌면 광암리의 한 사유림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여만에 꺼졌다. 불이 나자 산림·소방 당국은 헬기 1대, 진화차 17대, 진화대원 56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6시46분께 진화를 완료...
‘2025 강원 학생기자단 해리포터’ 29일 발대식 … 본격 활동 돌입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신경호)은 29일 오전 11시 본청 6층 대강당에서 ‘2025 강원 학생기자단 해(解)리포터’ 발대식을 열고 학생기자단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학생기자단의 명칭 ‘해리포터’는 세 ...
국힘 "이재명, 재난예비비 대폭 깎아놓고 재원 충분하다며 대국민 사기극…진실 오도"
속보=경북 북동부에 막대한 인명·재산피해를 내며 빠르게 확산한 대형산불이 28일로 일주일째를 맞은 가운데 국민의힘은 28일 대형 산불 대응을 위해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통한 '재난 예비비' 복원이 시급하다...
대형산불에 강원 정치권도 분주, 국민의힘 '특위 가동'…민주 '추경 논의'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대형 산불이 일주일째 확산하면서 강원 정치권도 산불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회는 국가적 재난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27일로 예정했던 본회의를 연기했다. 국민의힘 권성동(강릉) ...
28일 강원 수은주 뚝…주말 꽃샘추위
이번 주 20도 중반까지 올랐던 강원 지역의 수은주가 28일 부터 주말까지 뚝 떨어지며 꽃샘추위가 나타나겠다. 28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6도까지 떨어지고, 낮기온도 영상 4도에서 13도 사이에 ...
강원 12개 시·군 체류인구 배수 12배 전국 최고
강원특별자치도 인구감소지역의 체류인구가 주민등록인구보다 12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체류인구 배수는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은 인구감소지역의 지난해 3분기 생활인구를 산정해 27...
국내 2호 농촌활력촉진지구 지정 돌입…횡성 철원 화천 인제 후보군
국내 2호 농촌활력촉진지구가 탄생한다. 농촌활력촉진지구는 개발이 절대 불가능한 농업진흥지역(옛 절대농지)을 해제할 수 있는 강원특별법상의 특례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오는 31일 미래산업글로벌도시 종합계...
강원특별자치도-삼성, 스마트공장 협력사업 공동 추진한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삼성과 제조기업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확대를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은 IoT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솔루션 구축 및 자동화 장비‧제어기 등 설비 등을 ...
“글로벌 위기 속 강원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돌파구 마련”
글로벌 위기 속 강원특별자치도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돌파구가 될 강원일보 CEO아카데미(이하 KCA) 10기 과정이 27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개강했다. 올해로 10년 차에 접어든 KCA는 강원특별자치도 최초로 언론사...
“강원 장애인개인예산제 도입으로 인력난·지역불균형 해결해야”
창간 80주년을 맞은 강원일보와 강원특별자치도,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종합복지관이 공동으로 주최한 ‘2025년 장애인복지포럼’이 27일 도여성가족연구원 강당에서 열렸다. ‘강원지역 장애인개인예산제 도입 과제...
‘졸속’ vs ‘신중’…고은리 행정복합타운 첫 주민설명회 관련 공방
정의당 강원도당과 강원개발공사가 지난 26일 진행된 춘천 고은리 행정복합타운 도시개발사업 1차 주민설명회와 관련, 공방을 벌였다. 정의당 도당은 27일 “강개공은 주민설명회에서 장밋빛 청사진만 나열했고 정...
강원 지난해 임금체불 514억…얼어붙은 노동시장 봄바람 언제불까
지난해 강원권역 임금체불 금액이 514억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말까지도 경기 회복의 조짐이 보이지 않으면서 노동자와 자영업자가 모두 고통받고 있다. 27일 고용노동부강원지청에 따...
강원권 의대 28일 복귀 데드라인 … ‘대거 복귀 vs 대거 제적’ 갈림길
서울대·연세대 의대생 상당수가 복귀 의사를 밝히고 있는 가운데, 28일 등록마감을 앞둔 강원권 의대생들의 결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의대생들이 조직적인 움직임을 보이며 28일 ‘대거 복귀’ 또는 ‘대거 미...
"차라리 현역 간다?"공보의 반발에 배치 '난감하네'
올해 각 지역으로 배치될 공중보건의사 250여명이 직무 교육을 집단 거부하며 강원지역 공공의료 현장에 비상이 걸렸다. 27일 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공중보건의들은 현역병 입대를 희망하며 이와 같은 집단행동...
‘화천 북한강 훼손 사체 유기’ 軍 장교 항소
속보=30대 여성을 살해해 시신을 훼손하고 화천지역 북한강에 사체를 유기(본보 2월21일자 5면 등 보도)한 양광준(38)이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양광준은 살인 혐의 1심 판결에 불복...
심규언 동해시장 뇌물수수 혐의 첫 공판 혐의 부인
뇌물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심규언 동해시장이 첫 공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 2부(김병주 재판장)는 27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심 시장에 대한 첫 공판을...
與 개헌특위, 헌법재판관 편향 문제 해소·대통령 권한 분산 논의
국민의힘 개헌특별위원회가 27일 헌법재판관의 정치적 편향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과 분권형 대통령제에 대해 논의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개헌특위 소속 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 의원은 이날 국회...
강원 여야 이재명 2심 무죄 이후 ‘尹 탄핵’ 기각 vs 인용 여론전 격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이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기각·각하 또는 인용을 주장하는 여론전이 더 가열되는 분위기다. 중도층을 고려해 공개 발언을 자제해온 ...
‘잔디 혁신’ 나선 문체부…K리그 경기장 전면 개보수 추진
속보=경기력 저하와 선수 부상 우려로 논란이 된 축구장 잔디 문제(본보 지난 5일자 23면 보도)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프로축구계가 본격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함께 K...
서류와 앱 없이도 터치 만으로 육아수당부터 농업인수당까지 받는다
서류와 앱 없이도 간편하게 강원특별자치도만의 다양한 지원금과 정책 혜택, 지역 관광지·업소 등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웹페이지가 오픈했다. 강원자치도는 27일 통상상담실에서 ‘강원혜택이지’ 디지털 서...
인구감소지역 카드 사용 10명 중 7명이 체류객
강원특별자치도 인구감소지역 체류객의 카드 사용 비중이 7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3분기 생활인구 산정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기준 도내 12개 시·군 체류인구의 인당 ...
의회 상징물 권한 의장에게로…전국운영위원장협의회 이한영 위원장 건의
자치단체장에 갖고 있던 지방의회 자체 상징물에 대한 권한을 의장에게 이관하는 내용의 건의문이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를 통과했다. 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는 2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제11...
[신호등] 캠프페이지, 진흙탕 싸움 아닌 협력 우선
[춘추칼럼]윤석열 대통령만 남았다!
[강원포럼]강릉해양경찰서와 대학 거버넌스
언중언
‘아낌없이 주는 나무’
사설
도지사 권한 강화 첫 성과 된 최대 군사규제 해제
내년 사상 최초 道 국비 10조원 확보 성공하자면
[강원의 점선면]현세의 번뇌를 떨치고 해탈로 향하는 무지개 돌다리
[정연수의 ‘탄광촌 기행’] 석탄 캐던 영웅들...대통령 만나고 서울 시가행진하던 시절도
[포토뉴스]서울 마포에 고 최규하 전 대통령 기리는 '최규하길' 조성
강원문화재단 “도내 예술인 안정적인 창작 기반 마련”
[책]붉은 달이 뜨면, 고양이 야시장이 열린다
무르익은 ‘춘천영화제’의 봄…1,324편 출품
강원문화재단 ‘구석구석 문화배달’시작…29일 삼척시민 만난다
[피플&피플]김성철·김성인 통나무집닭갈비 대표 산불 피해자에 온정
[피플&피플]'국내 최초 계란 미국 수출 신화' 쓴 홍성학 (주)계림농장 대표
[피플&피플]청소년 꿈이룸 바우처 지원으로 찾은 원주 첼로 영재
[피플&피플]‘동곡상 수상자’ 김상기 한국늘사랑회 이사장, 국방부장관 표창 수상
강원FC, A매치 휴식기 끝 첫 발걸음…김천 원정서 다시 뛴다
A매치 휴식기를 끝마친 강원FC가 리그 상위권 도약에 나선다. 정경호 감독이 이끄는 강원FC는 오는 30일 오후 4시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6라운드에서 김천 상무와 맞붙는다. 강원...
수영 200m 황선우(강원도청) 5회 연속 세계선수권 출전
김영범, 강원도청의 신성에서 한국 수영의 희망으로
[영상] 타오르는 재앙, 산불 현장 영상
[유병욱의 정치칼럼]권성동은 왜 ‘개인 자격’으로 윤석열을 만날까
[그림 속 강원도]강렬한 색채·거침 없는 붓터치로 담아낸 설악산 물줄기
[이코노미플러스]최근 6개월간 공동주택 하자판정 많은 건설사는 ‘한화’
[생물이야기]여왕개미는 솟을 바람을 타고 날아오른다<1275>
[월요칼럼]강원도 서비스 이대로 괜찮은가?
[권혁순칼럼]헌재 굴뚝, 어떤 연기가 피어오를까
[터치, 강원] 생태·문화공간 재탄생고원도시 힐링 여행
[타임머신여행 '라떼는 말이야~']민둥산에서 푸른 숲으로…강원도 치산녹화의 기억
{wcms_title}
최근 6개월간 아파트·오피스텔 하자가 가장 많은 건설사는 ㈜한화였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공동주택 하자 판정 건수 및 비율과 하자 상위 20개 건설사 명단을 공개했다. 국토부는 6개월 단위로 하자가 많은 건설사를 공개하고 있으며, 이번이 네 번째 발표다. 지난해 9월∼올해 2월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하심위)로부터 가장 많은 하자 판정을 받은 건설사는 한화로, 세부 하자 판정 건수가 97건이다. 한화가 지은 1,091가구에서 97건의 하자가 나와 가구 수 대비 하자 판정 비율이 8.9%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한화 관계자는 “세대 내부가 아닌 공용부의 아파트 단지 놀이터 재질 변경을 위해 하자심사위원회로 민원인들이 직접 접수를 한 사안"이라며 "수년 전 입주한 단지로, 조치를 완료했으나 민원이 여러 건 접수돼 판정 건수가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81건으로 2위, 대우조선해양건설은 80건으로 3위였다. 두 건설사의 하자 판정 비율은 각각 0.8%, 5.0%다. 한경기건(79건)과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삼부토건(71건)이 4∼5위로 뒤를 이었다. 올해 시공능력평가 10위 안에 든 건설사 중에서는 현대건설과 대우건설(하자 판정 14위) 두 곳이 최근 6개월간 하자 판정 건수 상위 20위에 포함됐다. 기간을 넓혀 2020년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5년간 하자 판정 건수를 집계하면 GS건설이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GS건설이 해당 기간 하심위로부터 판정받은 세부 하자 수는 1천458건, 하자 판정 비율은 4.0%다. GS건설 관계자는 “최근 5년간 판정받은 하자 대부분이 킨텍스원시티와 평택센트럴자이 2개 단지에서 나온 것"이라며 "2021∼2023년 샤시 결로로 하자 판정을 받아 보수를 모두 마쳤다”고 말했다. 5년간 하자 판정 2위는 계룡건설산업(603건·하자 판정 비율 7.5%), 3위는 대방건설(507건·3.2%), 4위는 대명종합건설(349건·13.0%), 5위는 SM상선(322건·22.5%)이었다. 국토부는 주택 공급 물량이 많은 건설사에 하자 판정 건수가 많을 수밖에 없다는 지적에 따라 하자 판정 비율이 높은 상위 건설사를 함께 공개하고 있다. 최근 6개월간 하자 판정 비율 상위는 대부분 공급 가구 수가 50가구 미만인 소규모 업체로, 1위는 8가구에서 64건의 하자가 나와 하자 판정 비율 800%를 기록한 삼도종합건설이다. 2∼5위는 서해종합건설(650%), 아이온산업개발(333%), 한경기건(172%), 라임종합건설(150%)이다.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위권 건설사 중에서는 삼부토건이 하자 판정 비율 20.6%로 8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화(8.9%)는 11위, 우미건설은 18위(3.2%)였다. 5년간 하자 판정 비율을 따져보면 지우종합건설이 2,660%로 가장 높았고, 삼도종합건설(1,687.5%), 혜성종합건설(1,300%), 백운종합건설(741.7%), 지향종합건설(732.6%) 순이었다. 김영아 국토부 주택공급과장은 “하자 판정 상위 건설사 명단 공개 이후 대형 건설사를 중심으로 하자 보수에 적극 대응함에 따라 하자 분쟁 사건이 상당히 줄어들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명단 공개는 실효적 조치”라며 “국민 알 권리를 강화하고, 건설사가 품질 개선을 도모하도록 하자 관련 자료를 지속적으로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코노미플러스]고금리가 주택 전자계약 시대 여나…금리혜택에 올해 2.4배 증가
올해 들어 주택 전자계약이 작년보다 2배 이상 늘며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고금리가 길어지는 가운데 전자계약을 하면 주택담보대출 이자를 0.1∼0.2%포인트 할인받을 수 있다는 점이 주목받으면서다. 부동산 전자계약은 도입한 지 10년이 지났는데도 사용률이 미미했으나, 수도권 부동산 시장을 30∼40대가 주도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2월 민간 부문의 주택 전자계약 체결 건수는 2만5천445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1만450건)보다 2.4배 늘었다. 2년 전인 2023년 1∼2월(3,746건)과 비교하면 6.8배 급증한 수치다. 민간과 공공부문(1만9,926건)을 합친 전체 주택 전자계약 체결 건수는 올해 1∼2월 4만5,371건으로 작년 동기보다 44.1% 증가했다. 2016년 5월 처음 도입된 부동산 전자계약은 종이 계약서를 쓰지 않고 PC나 휴대전화 앱으로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이다. 계약 과정에서 공인중개사와 거래 당사자가 휴대전화 인증을 통해 신분을 확인하기 때문에 무자격·무등록자의 불법 중개를 방지하고, 계약서 위·변조 위험도 줄일 수 있다. 계약 후에는 실거래·임대차 신고와 확정일자 신청이 자동으로 처리돼 직접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고하는 번거로움도 줄일 수 있다. 그럼에도 확산 속도가 빠르지 않아 전체 부동산 거래에서 전자계약이 차지하는 비중은 한 자릿수에 머물러 있다. 주택 전자계약 활용률은 2019년 2.4%, 2020년 3.2%, 2021년 4.2%, 2022년 4.9%, 2023년 5.5%로 게걸음을 걸었다. 지난해 연간 주택 전자계약 건수는 22만9,439건으로 전체 주택거래 건수(330만4,753건)의 6.9%를 차지했다. 증가 폭이 예년보다 커졌으나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부문의 전자계약이 13만8,525건으로 전체 주택 전자계약의 60.4%를 차지하는 한계는 있었다. 그런데 올해 1∼2월에는 공공보다 민간의 주택 전자계약 건수가 더 많아진 데다 건수 자체도 눈에 띄게 늘어난 것이다. 전자계약 증가의 가장 큰 요인은 주택담보대출 금리 할인이다. 전자계약을 하면 국민·우리·신한·하나 등 9개 시중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 전세대출 때 금리를 0.1∼0.2%포인트 할인받을 수 있다.
중산층 여윳돈 70만원 붕괴…집 사고 교육비 내느라 5년만에 최소
중산층으로 분류되는 소득 상위 40∼60% 가구의 여윳돈이 3분기 연속 줄면서 5년 만에 다시 70만원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가구 소득은 늘었지만 부동산 구입에 따른 취·등록세, 이자·교육비 등이 큰 폭으로 늘어난 영향이다. 이른바 부동산 포모(FOMO·나만 뒤처지고 있다는 공포) 심리, 사교육비 부담 등에 짓눌린 대한민국 중산층의 현실이 반영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2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작년 4분기 소득 3분위(상위 40∼60%) 가구 흑자액(실질)은 1년 전보다 8만8천원 줄어든 65만8천원으로 집계됐다.2019년 4분기(65만3천원) 이후 5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이다. 70만원을 밑돈 것도 5년 만에 처음이다.흑자액은 소득에서 이자·세금 등 비소비지출과 의식주 비용 등 소비지출을 뺀 금액으로 가계 여윳돈에 해당한다.3분위 가구 흑자액은 4년전만해도 90만원을 넘어으나 코로나19 사태가 끝난 후 가파르게 줄고 있다.2022년 3분기 이래로 2023년 2분기와 2024년 1분기를 제외한 8개 분기에 모두 감소했다.특히 작년 2분기부터는 3개 분기 내내 줄며 감소폭도 커졌다.전체 가구의 평균 흑자액이 최근 2개 분기 연속 늘며 회복 흐름을 보이는 것과 대조적이다.흑자액이 최근 3개 분기째 감소한 것은 3분위가 유일하다.최빈층인 1분위는 작년 4분기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그 이전 6개 분기는 모두 플러스를 기록했다. 2분위와 4분위, 고소득층인 5분위는 작년 4분기 흑자액이 늘었다.중산층은 국가나 시대별로 개념적 정의가 조금씩 다르지만 소득 분포상 중간 계층인 3분위 가구를 포함하는 것이 일반적이다.3분위 가구 흑자액이 쪼그라든 것은 보건·교통·교육비 분야 소비지출과 이자·취등록세 등 비소비지출이 증가한 영향이 컸다.작년 4분기 3분위 가구 비소비지출은 77만7천원으로 1년 전보다 12.8% 늘었다. 가계 소득·지출 통계를 함께 집계하기 시작한 2019년 이후 가장 많고 증가 폭도 최대다.그 중에 이자 비용은 1.2% 늘어난 10만8천원이었다. 4분기 만에 증가하며 다시 10만원을 넘어섰다.부동산 구입에 따른 취·등록세가 늘면서 비경상조세(5만5천원)가 5배 가까이(491.8%) 증가한 점도 가구 여윳돈을 줄이는 요인이 됐다.교육비(14만5천원) 지출은 13.2% 늘었다. 전체 가구의 평균 교육비 증가 폭(0.4%)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중산층 가계 여윳돈의 급격한 위축은 소비 심리 위축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 17일 발간한 '최근 소비 동향 특징과 시사점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2·3분위 가구의 2020년 이후 실질 소비는 코로나19 직전보다 부진한 것으로 분석됐다. 1분위와 4·5분위가 엔데믹 이후 회복세를 보인 점과 대조적이다.보고서는 "중위소득 계층에서는 가계부채 증가와 이자비용 증가로 가처분소득이 줄어들면서 소비 여력이 급격히 하락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경제·사회계층 사다리에서 허리를 이루는 중산층의 경제적 안정성은 흔히 균형적인 경제성장의 척도로 여겨진다.중산층 가구의 빠듯한 살림살이가 앞으로 내수 뿐만 아니라 경제 기반 자체를 흔들 수 있는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3분위는 자가 점유 비율이 50%를 넘고 교육비 지출도 고소득층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기를 원하는 계층"이라며 "이들 계층의 여윳돈 감소는 내수에 새로운 악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포토뉴스]원주 친환경유역 통합관리센터, '수(水)크루지 캠페인' 성료
[포토뉴스]강릉시장애인체육회 정기이사회
[포토뉴스]상지대-헝가리 국립아카이브 학술 교류 협력 업무 협약
[포토뉴스]진부농협, 공공형 계절근로자 발대식 개최
[포토뉴스]평창경찰서·진부 자율방범대 범죄예방 야간 합동순찰 실시
[포토뉴스] 국제로타리 3730지구 회장·총무 연수회
[포토뉴스]원주환경청장, 충북 충주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현장 확인
[포토뉴스] 홍천군재향군인회, 제10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행사 개최
[포토뉴스] 홍천군자원봉사센터 우수 프로그램 활성화 사업 설명회
[포토뉴스] 홍천군 내촌면 ‘찾아가는 예산 학교’
[포토뉴스] 홍천군 영귀미면 새마을부녀회 ‘사랑 나눔 바자회’
[포토뉴스] 홍천군노인복지관 노인인권 전문 상담
[포토뉴스] 홍천군 서석면 풍암2리 환경 정화 플로깅
[포토뉴스] 홍천군두촌면이장협의회 골목상권 챌린지 동참
[포토뉴스]원주시, 갑질 및 직장 내 괴롭힘 예방교육 실시
춘천시의회, 민간임대아파트 공사 중단 피해 해결 촉구 건의문 채택
“티켓 들고 할인 받자” 춘천 주요 관광지 연계 할인 25곳으로 확대
춘천미래동행재단, 28일 공지천에서 봄내길 걷기 진행
“나무 받아가세요”…원주 나무 나눠주기 행사 개최
“주민 몰래 대규모 군부대 추진 철회하라”
원주 10가구 중 4가구 이상 '나혼자 산다'…위기가구도 덩달아 증가
강릉시, 글로벌 MICE 산업 중심지로 도약 시동
바싹 메마른 강릉·양양도 '산불 날라' 긴장
강릉시, 수의계약 부패고리 원천 차단
'괴물 산불' 일주일째… 강원 남동권 산불 저지 위해 초비상
"천연기념물 태백 화석산지와 인근 국가 유산 연계 관광 코스 마련 필요"
"석탄 광부의 날 제정해달라"
속초시, 첫 접경지역 개발사업 속도 낸다
[피플&피플]고성군청에 도착한 '따뜻한 손 편지'
인제 기린농협·산림조합 산나물 매출향상 팔걷어
"철원·화천 민통선 북상 조정 양구도 조속 추진돼야"
"산불 위험 경각심 높이자" 철원군 봄철 산불 예방 총력
화천 시가지와 골목길 묵은 때 벗겼다
강원랜드, 국내 최고(最高)도 ‘인피티니 풀’ 조성 본격 나선다
평창군 펀 키즈런 준공…6월부터 놀이학습 시작
"영월군민 2,200명에게 나무 나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