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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빼앗긴 미소를 되찾다” …80년 만에 다시 ‘광복’
[광복80주년 특별기획]이미지 어떻게 만들었나
[광복80주년 특별기획]민중의 소리를 담은 첫 지면, 강원일보의 탄생
광복 80주년…김진태 지사 “AI로 복원한 독립유공자들의 미소는 마음껏 도전해 위대한 역사 만들라는 것”
강원특별자치도는 15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 이날 경축식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허영 국회의원, 김시성 도의장과 도의원, 신경호 교육감, 육동한 춘천시장, 김...
'시민과 하나된 광복 80년의 함성' 춘천시, 제80주년 광복절 기념 행사
【춘천】 춘천시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15일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시민과 함께 태극기 정신을 되새기는 기념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시가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
“대한독립만세”…원주시 80주년 광복절 기념행사 개최
광복절을 맞아 원주 시민들이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원주시는 15일 치악종각 일대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박정하·송기헌 국회의원, 원강수 원주시장, 조용기 원주시의장, 기...
강릉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 개최
강릉시는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15일 강릉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홍규 강릉시장, 권성동 국민의힘 국회의원, 최익순 강릉시의장, 최윤정 강원동부보훈지청장, 최진...
‘제15회 평화통일기원 한마음 대장정’ 성료
광복 80주년을 맞아 15일 정선아리랑센터에서 열린 ‘제15회 평화통일기원 한마음 대장정’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정선군협의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정선군민과 함께 광복의 의미를 ...
이재명 대통령 “북한 체제 존중…흡수 통일·적대행위 의사 없다”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북측 체제를 존중하며 어떤 형태의 흡수 통일도 추구하지 않겠다"고 밝히며, "적대 행위를 할 뜻도 없음을 분명히 한다"고 강조했다.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새 박사’ 윤무부 경희대 명예교수 별세…향년 84세
‘새 박사’로 널리 알려진 윤무부(尹茂夫) 경희대 생물학과 명예교수가 15일 0시 1분, 경희의료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84세다. 유족에 따르면 윤 교수는 지난 2006년 뇌경색으로 쓰러졌지만 재활을 통해 회복했고...
“누가 이분을 모르시나요” 후손 찾지 못한 강원 독립유공자 315인
철원 출신의 박용만(朴容萬·1881년 7월2일 출생) 선생은 일제 침략에 무장 투쟁으로 맞서 싸운 독립운동가다. 그는 1905년, 24살 꽃다운 나이에 이국땅에서 독립군을 양성하겠다는 원대한 꿈을 품고 미국으로 건...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강원 덮은 연대 물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이하 기림의 날)인 14일, 강원 곳곳에서 연대의 물결이 이어졌다. 이날 오후께 찾은 춘천여고는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리는 노란나비 행렬로 물들었다. 춘천여고 학생자치회...
강제징용서 해방되지 못한 8,000명…하루빨리 명예회복 이뤄져야
“하루빨리 일제 강점기 강제징용 희생자들의 명예회복이 이뤄졌으면 좋겠습니다”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홍영숙 태평양전쟁 한국인희생자유족회장의 얼굴에는 서운함이 가득했다. 외면받고 소외됐던 일제 강점...
한서 남궁억의 나라사랑 이어 … 14년간 무궁화 12만본 보급
제80주년 광복절을 이틀 앞둔 13일 홍천군 서면 모곡2리의 한서 남궁억 기념관 앞. 흰색의 백단심 무궁화와 붉은색의 홍단심 무궁화가 한가득 피어 있었다. 보리울로 불리우는 모곡리는 독립협회를 창립하고 황...
“광복 80주년, 감자빵 먹고 국가유공자분들께 기부해요”
강원서부보훈지청(지청장:정백규)과 춘천의 대표 명물인 ‘감자빵’을 만드는 ‘카페 감자밭(농업회사법인 밭)’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특별 캠페인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감자밭 매장을 방문한 고객에게는 ...
레고랜드, 광복 80주년 여성의병 지도자 윤희순 의사 레고 작품 공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춘천 출신 독립운동가이자 한국 최초 여성의병 지도자였던 윤희순 의사를 기리는 대형 레고 작품을 공개했다. 해당 작품은 가로·세로 각 115㎝ 크기로 제작됐다. 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광복절 사면으로 석방…“검찰 독재 종식의 상징”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15일 0시 석방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는 “이번 사면·복권과 석방은 검찰권을 남용해 온 검찰 독재가 끝나는 상징적인 장면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전 대표는 이날 오전 0시 2...
강원 철원 230㎜ 폭우…낙석·나무전도 등 비 피해 잇따라
철원에 230㎜ 이상의 비가 쏟아지는 등 호우특보가 내려진 강원 중북부 지역에 비피해가 잇따랐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14일 0시부터 이날 오후 2시까지 접수된 비 피해 관련 119 신고는 나무전도 19건, 낙...
[강원 주말날씨]15일 광복절 40㎜ 비 예보…주말 낮 최고기온 34도
강원특별자치도는 광복절인 15일 40㎜ 안팎의 비가 더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중·남부내륙산지 5~40㎜다. 특히 영서 중남부내륙 산지에는 새벽(00시~오전 6시)부터 늦은 오후(3시~6시) 사이 비가 내릴 전망...
李 대통령 ‘마지막 탄광(삼척 경동) 지원 중단 서두르라’ 파장
이재명 대통령이 삼척 도계에 국내 마지막 남은 탄광인 경동 상덕광업소의 지원 중단 및 폐광을 서두르라고 지시해 파장이 예상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당초 2030년까지 예정돼 있는 예산 지원을 3년 내에 중단...
강원·수도권·제주 합동연설회서 야당 당권주자 “내가 적임자” 당원 지지 호소
국민의힘이 14일 전당대회 전 마지막으로 강원·수도권·제주 합동연설회를 열고 당원들에게 호소에 나섰다. 연설회는 당초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압수수색에 대한 항의와 수도권 호우 피해 등...
권성동·이철규, 동료들에 “의혹 사실 아냐”…이양수 의원 징계는 9월 재논의
국민의힘이 14일 특검의 압수수색에 반발하며 긴급의총을 연 가운데 최근 의원실 등 압수수색을 받은 권성동(강릉) 의원과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 의원이 동료들에게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에 ...
51년만에 국가보안법 무죄…납북어부 형사 보상 결정
국가보안법 위반 유죄를 선고받은 이후 51년만에 재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납북 어부와 가족들이 형사보상을 받게 됐다. 이번 판결이 앞으로 전체 납북귀환 어부의 보상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14일 ...
강원서 최근 10년 대형 아파트 0.5% 공급… '40평대 귀한 몸'
강원도내 '대형면적 아파트'가 귀해지고 있다. 최근 10년간 일반공급 기준 1%도 풀리지 않으면서 매매 가격도 오름세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등에 따르면 2015년 7월부터 올 6월까지 최근 10년간 강원지역에 공...
‘유류세 인하’ 10월 말까지 두 달 더 연장된다
이달 말 종료 예정이었던 유류세 인하 조치가 2개월 추가 연장된다. 1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수송용 유류에 대한 ‘유류세 한시인하’ 조치를 오는 10월31일까지 두 달 추가 연장키로 했다. 이로 인해 현재 적용...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능 농촌 하나로마트 늘어나나
속보=정부가 최근 농어촌 지역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는 하나로마트를 추가(본보 12일자 7면 보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강원지역도 소비쿠폰 사용처 하나로마트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강원...
홍천 90대 남성 다리 밑 하천으로 추락해 사망
홍천에서 90대 남성이 하천으로 추락해 숨졌다. 14일 오전 7시23분께 홍천군 내촌면 와야리에서 A(92)씨가 수심 30~50㎝로 추정되는 다리 밑 하천으로 떨어졌다. A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
원주 호저면 칠봉체육공원서 4명 고립…1시간 만에 구조
14일 오후 2시31분께 원주시 호저면 칠봉체육공원에 방문객들이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비로 인해 입구 잠수교가 물에 잠겨 나갈 수 없다”는 이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대원들은 보트...
[특별기고]광복 80주년, 새로운 역사의 시발점으로 삼자
[강원포럼]태극기로 잇는 나라사랑
[발언대]“항일 역사를 제대로 알려주지 못하는 도시”
언중언
평생학습도시, 화천
사설
홍천양수발전소 건설, 지역의 ‘상생 발전’ 계기 돼야
道 현안 80% 국정 과제 반영, 이젠 예산 확보 중요
[강원의 역사展]백두대간 불태운 화마 현장 위험 무릅쓰고 생생히 보도
2000년 4월 7일. 고성에서 시작된 불길이 강릉과 삼척까지 번져 백두대간을 태웠다. 산림 2만3,448ha 면적이 사라졌고, 인명피해는 물론 피해액만 1,200억 원. 자연은 고요히 무너졌고, 그 속에서 강원일보는 가...
③‘김유정, 열차타고 돌아왔다’
2004년 12월 1일, 한국 문학의 별 김유정이 춘천의 철길 위에서 되살아났다. 춘천시 신남역이 ‘김유정역’이라는 이름을 공식적으로 얻던 날이었다. 한 문인의 이름이 우리나라 철도 역사상 최초로 공식 역명이 된...
‘V’ 그리며 기자증 만든 김진태 지사…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역사적 지면에 관심
강원일보 창간 8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강원의 역사展’을 방문한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현장에서 ‘명예기자증’을 발급받은 후 함박웃음을 지어보였다. 사전에 행사의전용 명예기자증이 제작돼 있었으나...
육동한 춘천시장 “춘천시민축구단 3년 내 K리그2 진출 목표"
화천 출신 독립 운동가 5인 광복절 80주년 대통령 표창
[포토뉴스] 강원자치도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
[책]동심에 위로를 건네는 한마디 “나도 그래”
[책]강원시조시인협회… ‘강원시조 제40집’
[책]저녁 물살이 호수처럼 가슴에 고일 때
“나눔은 곧 행복이며, 희망입니다”…제8회 세대공감 행복나눔 캠페인 발대식 개최
강원FC, 창단 첫 ACLE 대진 오늘 확정…“장거리 원정 피해야”
창단 첫 아시아 무대에 도전하는 강원FC의 2025~2026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첫 상대가 결정된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15일 오후 6시(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AFC 하우스에서 ACLE 리...
중학생 농구 경기서 폭행…가해 선수 3년6개월 출전 정지
손흥민, LA 다저스 시구… 오타니·김혜성 만난다
강원FC, 제주 홈 수비 뚫어라…중위권 판도 가를 한판
[영상]강원특별자치도, 80주년 광복절 경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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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강원TP, 지역산업육성 전국 최고 S등급 달성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테크노파크(원장:허장현)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년 지역산업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전국 14개 시·도 중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지역산업육성사업’은 비수도권 14개 시·도가 수립한 지역산업진흥계획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균형발전 대표사업으로, 지역 산업과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혁신 생태계를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13일 강원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강원자치도는 신규고용 및 사업화매출 등 정량성과, 정책기획 역량, 성과 확산 전략, 환류체계 운영 등 모든 항목에서 고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단순 실적을 넘어 정책 추진 과정의 체계성과 실행 기반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중소벤처기업부는 S등급을 획득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혁신선도기업육성 R&D 인센티브 배분 방안을 검토 중이며, 강원TP는 지역 기업이 경쟁력 있는 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국가 공모사업과 연계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후속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지역산업 육성 목적 뚜렷=강원자치도는 지역산업육성사업의 추진 방향으로 ‘중소기업 협력 활성화 및 동방성장 지원을 통한 대표기업군의 협력생태계 육성’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천연물바이오소재 △세라믹원료·소재 △디지털헬스케어를 주축산업으로, △디지털헬스 데이터 분석 △차세대 고성능 센서를 미래 신산업으로 설정하면서 5대 주력산업 중심의 산업생태계 고도화와 신기술 개발 및 제품 상용화 기반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2024년에는 국비 111억 원, 도비 44억 원 등 총 155억 원이 투입됐고,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R&D), 사업화·기술고도화, 성장사다리, 시군구연고산업 육성 등 전 주기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다각적으로 운영했다. 그 결과, 신규고용 283.64명(목표 대비 124.4%), 사업화 매출액 686.87억원(목표 대비 138.3%)을 기록하며 정량성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투입예산 1억원당 창출 성과를 의미하는 ROI 지표에서 고용 ROI는 2.07명, 매출 ROI는 5.02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각각 1.39명, 3.45억원) 대비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참여 기업 종합만족도 역시 90.34점으로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3단 협의체'로 체계적 운영=이 같은 지역산업육성의 성과는 강원자치도가 민선8기 전략기획 체계에 따라 정책기획단(TP)–기업지원단(TP)–지역산업진흥원으로 구성된 ‘3단 협의체’ 중심의 연중 성과관리 체계를 운영한 결과로 분석된다. 성과관리위원회, 3단 협의체, 성과확산협의회 등 다양한 성과관리운영 시스템을 통해 기획–실행–성과분석–환류의 선순환 구조를 갖췄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 실행력과 현장 대응력 모두에서 체계적인 구조를 갖게 됐다. 특히 지역 인구소멸 대응을 위해 기초지자체 및 지역혁신기관과의 협업으로 도내 산업 수요를 반영한 시군구연고산업 육성사업을 다수 기획해 눈길을 모았다. 2024~2025년 기준 총 9건의 과제를 수주하고, 국비 77.8억원을 확보했다.이는 데이터 기반의 정책기획 체계와 지역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정책 환류와 실질적 예산 확보를 동시에 실현한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올해 우수 사례로 기업 2곳 선정=2025년 대표 우수사례로는 세라믹원료·소재 분야의 ㈜태멘테크와 ㈜하스가 선정됐다. 강원도가 육성한 ㈜태멘테크는 세계 최초로 ‘품질계수(Q*F0) 10만 이상’ LTCC Powder를 개발하여, 의료진단기기용 및 이동통신부품용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2024년 기준 매출 227.1%(103억원), 수출 184.2%(637만 달러), 영업이익 363.4%(32.3억원) 증가를 기록했다. 특히 지역기업과 협력을 통해 소재–기판–완제품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세라믹 생태계를 실현했다. 올해는 신공장 가동 및 180억원 규모의 국가 R&D 과제 주관을 통해 기술역량을 강화하고 점진적인 고용 확대도 추진 중이다.또 다른 우수 기업 ㈜하스는 치과 보철용 글래스 세라믹 복합 소재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지난해 7월 코스닥 상장에 성공했다. 2024년 기준 고용 103명(전년대비 17.05%↑), 수출 비중 87.95%, 영업이익률 10.85%를 기록했다. 하스는 치과용 적층가공 세라믹 소재개발, 고강도 치과용 CAD/CAM 하이브리드 디스크 및 레진 시멘트 등 신제품 개발과 반도체 패키징용 유리 소재 개발 착수, 산·학·병 협력 생태계를 통해 고용 창출형 앵커 기업으로 도약 중이다.허장현 원장은 “이번 S등급 달성은 강원자치도가 기획부터 실행, 환류까지 전 주기를 전략적으로 관리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의 기획과 주기적인 성과관리체계를 바탕으로 강원자치도와 함께 지속가능한 산업혁신을 실현하는 든든한 실행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공동기획: 강원테크노파크·강원일보
K-떡볶이로 200여억 매출 달성… 다양한 일자리 창출 통해 지역 인구 유입 기여
올해로 19회를 맞은 강원지역 경제계 최고 권위의 상인 ‘강원경제인대상’의 5개 부문 8개 수상 기업이 선정(본보 지난 7일자 2면 보도)됐다. 분야별로 일자리창출, 창업·연구개발, ESG 경영, 건설혁신 등에 앞장선 기업들이 도내 각·시군에서 고르게 선정됐다. 앞으로 8회에 걸쳐 수상기업들의 창업부터 성장과정, 주요 사업 분야, 향후 발전전략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홍천 ㈜세준에프앤비(대표이사:박승용)는 2004년 설립 이후 전통과 혁신이 공존하는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는 종합 쌀가공식품 기업이다. 20여년간 축적된 토탈 솔루션형 기술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으며, 고용창출을 통해 지역 인력유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강원경제인대상 일자리창출상을 수상했다.■전통의 식문화를 현대적 가치로 재해석=㈜세준에프앤비는 전통의 식문화를 현대적 가치로 재해석해 바쁜 현대인을 위한 간편식을 생산하고 있다. 누룽지를 비롯해 무균 위생 공정의 프리미엄 떡 제품, 쌀 가공 부산물을 활용한 기능성 식품까지 전통과 혁신을 모두 놓치지 않았다는 평을 받고있다. 대표적 상품으로 아주매운떡볶이, 체다치즈 떡볶이 사천짜장떡볶이 등 국물떡볶이 3종 시리즈가 있다. 국산쌀 100%와 사골의 진한 담백함을 그대로 재현한 쌀떡국도 인기 상품이다. 야외용 누룽지탕 5종은 캠핑족은 물론 전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제품이다. 간편하게 아침을 먹을 수 있도록 만든 곡물 쉐이크인 ‘올데이 쉐이크’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각광받고 있다.㈜세준에프앤비는 국내 최초로 누룽지 산업화, 무균 떡 대기업 장기납품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저산소 환경과 주정침지를 활용한 실온 유통 무균 떡 기술은 국내외 시장에서 상용화가 검증됐으며, 이는 공정위생 설계, 장기 유통기한 확보 등 토탈 솔루션형 기술력으로 평가받고 있다.기업부설연구소 운영을 통해 개발된 쌀뜨물 기반 천연보존제의 경우 국내외에는 상용사례가 없다. 쌀뜨물 기반 천연보존제는 발효 기반 항균력 확보와 실온유통 안정성 확보가 가능한 독자적인 기술로 자사 떡볶이 제품에 적용, 청정 라벨 대응과 수출유통 편의성 확보 측면에서 실질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수입대체, 천연보존제의 국산화, 업사이클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기술이다.■K-떡볶이 글로벌 인기 힘입어 209억 매출 달성=㈜세준에프앤비는 K-FOOD 대표 간식인 떡볶이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기상승에 힘입어, 2022년 175억, 2023년 178억, 2024년 209억 매출을 달성했다. 또 올해 2월 떡볶이 6종, 라볶이 2종 제품이 할랄인증을 획득, 이슬람권 시장 진출길이 열리며 수출다변화 발판이 마련됐다. 이에 올해 수출 500만달러 및 약 3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2025년 미국(코스트코 입점 확정), 인도, 할랄시장(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2026년 유럽시장(독일,프랑스등)으로의 수출국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향후 기능성 메디푸드(특수식 등) 시장으로의 진입을 계획하는 등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따른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나가고 있으며, 매출 성장 등 지속가능 성장 가능성이 기대되는 상황이다.현재 총 자산은 342억원(2024년 말 결산기준)이며, 상시근로자 수 126명이다. 홍천군 남면 제 1,2공장에 구축된 5개 생산라인 중 3개 라인만 가동 중이었으나 올해 외국인 직원 추가 고용 등을 통해 4개 라인을 가동하게 됐고 향후 생산량이 더 확대될 예정이다.■나눔활동, 일자리창출 통해 지역사회 상생 앞장=박승용 ㈜세준에프앤비 대표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한다는 이념을 바탕으로 강원지역 청년은 물론 사회적 경험이 많은 수도권 중장년층 고용 창출을 통해 지역 인력유입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다.공장 확장을 통한 외국인 근로자 고용 확대, E-7 비자전환을 통한 장기고용 인력 확보 중이다. 법무부와 협약을 통해 희망센터 사업을 추진, 모범수형자 20명을 채용해 공정별 고정 인력 체계를 구축하는 등 고용 확대를 위한 다양한 시도에 나서고 있다.또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근로자들의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대기업 제조 품질 분야에서 활동 경험이 있는 중장년 경력인재를 지역으로 영입, 스마트팩토리 기반의 공정혁신에 성공하며 복지와 역량 강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기술 고도화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선순환형 일자리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이에 2023년도 103명이었던 인력이 올해 126명까지 늘었다. 이는 지역 중소기업으로써 눈에 띄는 성과다.박승용 대표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나눔활동 역시 게을리하지 않는다. 기업은 성장하며 지역 및 사회에 기여해야 한다는 기본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주요 원료인 쌀을 홍천군청을 통해 전량 매입하고 있으며, 매년 홍천군과 함께하는 희망나눔 캠페인을 통해 수천만원 상당의 제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2월 중소기업융합강원연합회장 취임을 비롯해 여러 유관기관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중소기업간 융합과 대학들과의 연계를 통한 지자체와 학계, 산업 간 협력의 연결고리 역할을 맡고있는 중이다,
“기업의 성장을 넘어 지역과 상생, 융합 발전 이뤄 강원 경제 한축 될 것”
박승용(51) ㈜세준에프앤비 대표는 “기업은 성장하며 지역 및 사회에 기여해야 한다는 기본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열심히 달려온 덕분에 명실상부 강원특별자치도 최고의 경제인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이 상은 함께 노력해온 임직원과 지역사회, 그리고 협력기관 모두가 함께 이뤄낸 결실”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그는 “더 나은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개발비를 꾸준히 투자하고 할랄푸드 인증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수출다변화 발판을 마련한 것이 매출 상승의 비결인 것 같다”고 진단했다.이어 “이번 수상이 뜻깊은 이유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법무부가 협력한 국가 프로젝트 ‘희망센터’에 강원지역 민간기업 최초로 참여해 모범사례로 인정받았기 때문”이라며 “이를 통해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했고, 생산 가동률 80% 이상, 수출증가율 30%이상으로 끌어올리는 성과도 거뒀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박 대표는 “㈜세준에프앤비의 도전이 인구소멸위기지역인 강원자치도의 인력난 해소는 물론, 대한민국이 직면한 인구 감소와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의 실질적인 모델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앞으로도 기업의 성장을 넘어 지역과 함께 상생하고, 융합을 통한 발전을 이뤄 강원자치도 경제의 든든한 한 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박승용 대표는 서울 신구초, 신사중, 현대고, 중앙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중소기업융합강원연합회 국제상임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사) 한국쌀가공 식품협회 이사, 제19대 중소기업융합강원연합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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