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에서 원주시장 선거는 ‘민주주권시대 원주’를 열겠다고 강조한 더불어민주당 구자열 후보와 ‘압도적 성과의 연장’를 내세운 국민의힘 원강수 후보가 접전을 벌이며 예측불허인 상황이다.
개표 초반 기세는 원 후보가 잡았다. 투표함이 열리면서 개표 초반 원 후보가 구 후보에 20%포인트 이상 격차를 벌리기도 했다. 하지만 투표함이 연이어 열리자 구 후보가 맹추격하면서 격차가 줄어드는 양상이다.
3일 밤 11시 현재 원주시장 선거 개표율은 26.91%를 기록 중이며, 원 후보가 2만7,529표(55.88%)로, 2만1,727표(44.11%)를 얻은 구 후보에 11.77%포인트 차이로 앞서고 있다.
원 후보는 개표 초반 중앙동 등 원도심과 소초·흥업·부론 등 면지역에서 앞서가며 일단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다만 사전투표함을 열면서 구 후보가 빠르게 따라붙고 있는 양상이다. 기업도시가 들어선 이후 줄곧 민주당이 우세를 가져갔던 지정면은 선거일 투표함을 열었을때 두 후보가 근소한 차이를 유지했지만, 사전투표에서는 구 후보가 압승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여전히 개표가 절반에도 미치지 않은데다 가장 많은 유권자를 보유한 반곡관설동과 무실동, 단계동 등의 투표함이 열리긱 시작하면서 결과는 예측불허인 상황이다.
선거기간 강원일보 등 언론사에서 실시한 각종 여론조사에서 줄곧 두자릿수 격차로 앞섰던 구 후보 선거캠프는 초반 기세에 눌린 것에 의미를 두지 않는 분위기다.
반면 여론조사에서 뒤졌지만 개표 초반 기세를 잡은 원 후보 선거캠프는 이 분위기가 개표 후반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