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주진우 “민주당 의원들은 돈 받아먹어도 되는 특권층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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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주진우 의원. 연합뉴스.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7일 "민주당 의원들은 돈 받아먹어도 되는 특권층인가?"라면서 여당을 비판했다.

주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순직해병 특검이 공수처장을 기소했듯이, 검찰은 민중기 특검의 직무유기 혐의를 당장 수사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중기 특검팀이 통일교로부터 수천만 원의 금품을 받은 민주당 중진 의원 2명에 대한 증언을 확보하고도 수사하지 않았다"라면서 "직무유기 범죄다. 민중기 특검이 권력 맛에 도취되더니 간이 배 밖에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순직해병 특검은 ‘공수처 검사의 국회 위증 사건을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다’며 오동운 공수처장 등을 직무유기 혐의로 기소했다"면서 '민중기 특검이 민주당 의원들의 금품 비리를 덮은 것과 딱 들어맞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백승아 대변인은 '민주당 의원들은 통일교의 조직적 동원에 따른 불법 후원은 아니었기에 수사선상에 오르지 않았다'고 둘러댔다"며 "뻔뻔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다. 그렇다면 민주당 의원들은 단독으로 갖다 주는 수천만 원은 넙죽 받고 있다는 뜻인가?"라고 일갈했다.

한편, 주 의원은 지난 5일 성추행 의혹을 받는 민주당 장경태 의원과 서영교 의원, 그리고 악성 댓글을 단 사람 등에 대해 무고,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피해자 신상 공개 및 암시 행위 등으로 형사고발 하겠다고 밝히는 등 대여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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