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고성군이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희망 2026 나눔캠페인을 추진한다.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지역 주민과 기업, 단체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내년 복지사업의 재원을 준비하고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군의 모금 목표액은 3억3,000만원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군청과 읍·면 행정복지센터, ARS 전화, QR코드, 문자, 온라인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성금을 기탁할 수 있다. 군청과 5개 읍·면에는 캠페인 기간 성금 접수창구가 운영된다. 접수된 성금은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리, 배분될 예정이다.
군은 모금 활성화를 위해 군정지, 누리집, 전자게시대 등을 활용해 홍보를 진행하고 읍·면 이장회의, 유관기관·단체 협조를 통해 주민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는 고성군이 지역 주민 1인당 모금액 도내 1위 성과를 거두며 나눔 실천 우수지자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작은 나눔이 모이면 큰 온기가 된다”며 “이번 캠페인이 겨울철 소외된 이웃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