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육군 제2군단, ‘6·25전쟁 전사자 발굴 유해 합동영결식’ 엄수

DNA 검사 후 국립현충원 안치 예정

◇육군 2군단(군단장:정유수 중장)이 4일 화천군 하남면 화천체육관에서 6·25 전쟁 전사자 발굴 유해 합동 영결식을 거행했다. 사진=육군 2군단 제공

육군 2군단이 4일 화천군 하남면 화천체육관에서 6·25 전쟁 전사자 발굴 유해 합동 영결식을 진행했다.

정유수 2군단장 주관으로 열린 영결식에는 유해 발굴 작전에 참가한 부대 지휘관과 장병 등 120여명이 참석해 호국영령의 넋을 위로했다.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 동안 철원 적근산 일대에서 진행된 유해 발굴 작업에는 연인원 1만여명을 투입해 전사자 유해 8구와 유품 1만3,517점을 발굴했다.

발견된 유해 8위 중 5위는 국군 전사자로 추정하고 있다. 유해는 정밀 DNA검사를 거쳐 국립현충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정유수 2군단장은 “호국영령의 고귀하고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이 가능했다”며 “구국의 뜻을 군단의 명예와 전통으로 자랑스럽게 이어가자”고 강조했다.

◇육군 2군단(군단장:정유수 중장)이 4일 화천군 하남면 화천체육관에서 6·25 전쟁 전사자 발굴 유해 합동 영결식을 거행했다. 사진=육군 2군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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