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4일 아침 기온이 영하 18도까지 내려가는 등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주요지점 일최저기온 현황은 고성 향로봉 영하 18.3도, 평창(봉평) 영하 16.5도, 대관령 영하 15.2도, 원주(신림) 영하 13.6도, 강릉(주문진) 영하 11.3도 등이다. 강원내륙·산지에는 한파특보가 발효 중이다.
낮 최고기온도 영서지역을 중심으로 영하권에 머물겠다. 지역별로는 철원 0도, 춘천 1도, 원주 2도, 강릉 6도 등이다.
동해안과 산지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4일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눈, 비가 짧은 시간에 1~3㎝ 안팎으로 강하게 내리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고 낮은 기온으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