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에 대한 경찰의 과학적 분석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워크숍이 열렸다.
강원경찰청과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양양 쏠비치에서 도내 17개 경찰서 교통조사관 42명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과학적 분석능력 향상을 위한 교통조사관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교통사고에 대한 ‘과학적 분석’에 초점을 맞춰 대학교수,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연구원, 치안정책연구소 연구원 등을 을 초청해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사고기록데이터(EDR) 역학분석, 자율주행 기능 차량 교통사고 특성 분석 등 실제 경찰의 교통조사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이 공유됐다.
최현석 강원경찰청장은 “그동안 공적이 잘 부각되지 않았던 교통조사기능에서 치안성과 전국 1위를 달성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강원경찰의 교통사고에 대한 과학적 분석 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