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원주시는 최근 호국보훈공원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원주의 호국정신과 항쟁사를 체계적으로 기억·계승할 수 있는 보훈 거점을 마련하기 위한 핵심 전략 사업으로 지난해 11월 착수해 1년간 추진됐다. 용역 결과에 따라 시는 호국보훈공원을 역사·치유·희망 공간으로 구성하고, 공원 중심에 평화교육기념관을 배치해 원주의 호국·보훈 서사를 한눈에 이해할 수 있는 핵심 거점으로 조성한다.
시는 최종보고회 결과를 반영해 투자 심사, 설계 공모, 전시 기획 등 후속 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총사업비는 186억원이며, 2030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강수 시장은 “원주 호국보훈공원은 이러한 역사적 정체성을 명확히 드러내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그 의미를 체감하는 생활형 보훈 문화의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