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연세대 원주의과대학, 미국 당원병 환우회에 연구 지원금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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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구 교수 연구팀
공식 지원 최초 사례

◇연세대 원주의과대학 강윤구 소아과학교실 교수.

연세대 원주의과대학 강윤구 소아과학교실 교수 연구팀이 최근 미국의 당원병 환우회로부터 10만달러의 연구 지원금을 확보했다.

연세대 원주의과대학에 따르면 미국의 Sophie's Hope Foundation은 최근 원주의과대학 강 교수를 비롯한 공동 연구팀의 연구 제안을 선정하고, 총 10만 달러의 연구비 지원을 확정했다. 이는 미국 당원병 환우회가 한국 의료진에게 연구비를 공식적으로 지원한 최초의 사례다.

연구팀은 당원병 Ib형(GSD-Ib) 환자에서 나타나는 호중구 기능 저하를 개선할 수 있는 신규 물질을 발굴하고, 이를 기반으로 치료 전략을 개발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당원병 Ib형 환자 치료뿐만 아니라, 호중구 감소증을 보이는 환자군에서 적용 가능한 새로운 관리 전략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다.

강윤구 교수는 “이번 지원은 한국의 당원병 진료·연구 체계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가 크고, 환자를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연구를 이어갈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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