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춘천시가 하수처리장 시설 용량 초과와 고농도 반류수로 인한 수처리 부하를 해결하기 위해 슬러지 처리 공정을 개선한다고 30일 밝혔다.
하수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고농도 반류수는 수처리 계통의 부하를 가중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춘천공공하수처리장은 설계 대비 농도(BOD) 40%를 초과하는 하수 유입으로 처리 과정에서 부담이 컸다.
이에 시는 총 13억원을 투입해 하루 3,000톤 규모의 반류수 처리 설비를 새로 설치해 고농도 반류수 부하를 차단한다. 또 슬러지 처리 효율화 공정을 도입해 반류수 발생량을 줄여 슬러지 위탁 처리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연간 6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