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충청권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지역협의회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제주도에서 '강원·충청권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단 지역협력 공유협업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혁신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강원 및 충청권역 21개 전문대학의 학생들이 참가해 지역의 특성을 살린 창업아이템을 선보였다.
또 두 개 대학이 한 팀을 구성해 아이디어를 개발하는 협업방식을 통해 대학 및 지역 간 경계를 넘어서는 교류의 장을 이어갔다.
세경대와 한림성심대가 연합한 ‘건강해조팀’과 강릉영동대, 강원도립대, 송곡대가 연합한 ‘대상은 우리조’팀이 독창적인 아이템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협의회는 각 지역 학생들의 창의성과 협업역량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활발한 학생 교류 등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신성식(세경대교수) 강원·충청권 협의회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협의회가 주도하여 지역 전문대학 간의 역량을 결집하고, 학생들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안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강원권 대학들이 중심이 돼 적극적인 공유·협업문화를 선도한 만큼, 양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인재양성과 협력 모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