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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과속방지턱·안전표지 전면 정비 … 교통안전 대폭 강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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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청 전경

평창군은 도로 이용자의 안전 확보와 원활한 차량 흐름을 위해 지역내 도시계획도로와 지구단위계획 도로에 설치된 과속방지턱과 안전표지를 체계적으로 정비한다.

과속방지턱은 보행자 보호와 차량 속도 저감을 위한 필수 시설이지만, 일부 구간에서는 포장·도색 훼손, 설치 기준 미준수, 안전표지 미설치 등이 발생해 운전자 혼란과 차량 파손, 교통사고 위험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문제 개선을 위해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관내 과속방지턱 334개소를 대상으로 일제 조사를 진행했다.

평창군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2030년까지 단계적인 정비 사업을 추진해 도로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특히 과속방지턱 도색 개선, 규격 부합 설치, 안전표지 재정비 등 세부 정비 기준을 마련해 지역 교통 환경을 체계적으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정의 평창군 도시과장은 "이번 정비로 주민 불편과 사고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고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교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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