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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우발부채 규모 4,400억원대 육박 "관리 시스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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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순 강원도의원 기획조정실 예산심사서 지적

◇최승순 강원특별자치도의원

강원특별자치도 우발부채 규모가 최근 4,400억원대 수준까지 급증한 점을 놓고 관리 시스템이 도입돼야 한다는 지적이 강원도의회에서 나왔다.

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26일 도 기획조정실을 대상으로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진행한 가운데 최승순(국민의힘·강릉) 의원은 우발부채 규모 증가를 꼬집었다.

자료에 따르면 도 우발부채 규모는 2023년 3,387억원에서 2024년 4,095억원까지 늘었다. 올해 들어서는 4,39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소송 관련 우발부채는 2023년 6억1,300만원에서 올해 1,141억원까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최승순 의원은 "소송 관련 우발부채는 예측 가능한 위험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관리하기 위한 기획조정실 차원의 체계적 분석·위험등급 분류·대응계획이 미흡하다”고 꼬집으며 위험요인을 분석·관리할 종합 시스템 구축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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