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7대 미래전략산업 중 하나인 푸드테크산업에 대한 연구개발 지원·전문인력 양성 등이 제도적으로 뒷받침된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는 26일 제342회 정례회 제6차 회의를 열고 정재웅(더불어민주당·춘천) 의원이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 푸드테크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가결했다. 푸드테크산업은 식품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 첨단기술을 결합시킨 산업으로, 도 7대 미래전략산업에 포함돼 있다.
이번 조례안은 △실태조사 △푸드테크산업 관련 공동이용 생산연구시설 구축 △연구개발장비 지원 △창업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을 핵심 지원책으로 담고 있다. 해당 산업이 초기 단계인 점을 고려해 강원형 푸드테크산업 방향성 설정과 시·군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지원 규모를 폭 넓게 설정했다.
정재웅 의원은 "도가 시·군의 가이드가 되어 앞장서 푸드테크 산업을 이끌고 지역 농수산업과 연계해 강원도형 푸드테크산업을 안착시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례안은 12월12일 열리는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