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기본소득당 강원도당 출범 준비 완료…1월 창당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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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18일 원주서 창당대회
당원 1,000명 이상 확보 완료

기본소득당 강원도당이 내년 1월 창당대회를 갖고 본격 출범한다.

기본소득당 강원도당 창당준비위원회(이하 창준위)는 내년 1월18일 원주에서 공식 창당대회를 열고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도당 창당을 위해서는 창준위 결성 과정에서 발기인 100명 이상을 확보한 뒤 관할 시·도에 주소를 둔 당원 1,000명 이상을 가입시켜야 한다. 도당은 지난 25일 당원 1,000명 이상을 넘겨 기준에 충족했다.

창당대회에는 용혜인 당 대표가 동참한다. 행사 1부에서 용 대표의 의정활동보고회가 진행되고 2부에서 공식 창당대회가 열린다. 창당 이후에는 내년도 지방선거 체제로 전환해 기초·광역의원 등 후보군 발굴, 지역정책 개발, 조직 확대 전략 등에 나선다.

창준위는 이에 앞서 올 12월6일 2차 회의를 열고 조직 구성, 지역 현안 발굴, 중장기 정치 전략 논의 등을 펼칠 예정이다. 도당위원장으로는 현재 일부 지역위원장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지만 구체적인 사안은 2차 회의 이후 가닥이 잡힐 전망이다. 12월부터 원주, 춘천, 강릉, 태백 등에서 당원 모임도 이어간다.

창준위는 올 10월 박영애·신재춘·최승룡·최승현 공동 창당준비위원장 체제를 구성해 창단을 준비해 왔다. 춘천지역위원장에는 황석범 당원, 태백지역위원장에는 유은영 당원을 임명하는 등 지역별 결속 강화에도 힘 써왔다.

창준위 관계자는 “강원 정치의 새로운 대안을 만들기 위해 도민과 함께하는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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