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춘천시가 겨울철 재난 위험에 대비해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도로 교통 대응 △취약계층 보호 △민생 안정 △생활 불편 해소 △안전사고 예방 등 5대 분야에서 17개 세부 대책을 마련했다. 세부 대책은 내년 4월까지 준비기, 월동기, 해빙기 등 시기를 나눠 추진된다.
준비기인 이달에는 취약 시설 점검과 대응 체계 정비가 이뤄진다. 월동기인 다음 달부터 내년 2월까지는 긴급대응체계를 가동하고 분야별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3~4월 해빙기는 포트홀, 산불 위험지역 등을 집중 관리한다.
시는 폭설에 대비해 제설 기간인 다음 달 11월~내년 3월까지 심야 시간대 순찰을 강화하고 기상 특보 발효시 강화 근무에 들어간다. 이 밖에 동파, 쓰레기 적체 등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중심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복지시설, 전통시장, 공원·녹지 등 다중이용시설 안전 점검도 지속 확대한다.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겨울철 종합대책추진단은 경찰서, 소방서, 도로관리사업소, 도시가스, 수력원자력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긴급상황 대응력을 높인다.
육동한 시장은 “올 겨울 단 1건의 중대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부터 대응까지 빈틈없는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