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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동한 춘천시장, 시니어모델대회 깜짝 런웨이…"모든 시니어 도전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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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강원 시니어모델 선발대회 개최
육동한 시장, 앙드레김 디자인 의상 입고 워킹
"시니어 응원, 자신감 갖고 인생 자유 찾으시길"

◇육동한 춘천시장이 지난 21일 봄내체육관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3회 강원 시니어모델 선발대회 런웨이에 올라 워킹을 선보이고 있다. 이날 육동한 시장이 입은 옷은 고(故) 앙드레김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의상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이 강원 시니어모델 선발대회에서 모델로 깜짝 데뷔했다.

올해로 3회를 맞은 강원 시니어모델 선발대회는 2025 강원 시니어박람회 일환으로 지난 21일 봄내체육관 특설무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강원일보사 창간 80주년을 기념해 대한노인회 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와 강원특별자치도문화예술모델교육협회가 함께 주최했다.

지난 대회 수상자들의 워킹이 끝난 후 런웨이에 등장한 육동한 시장은 화려한 복장을 입고 환한 웃음을 띈 채 걸으며 관객들과 인사했다. 말쑥한 양복 차림의 육동한 시장에 익숙한 관객들은 이날 육 시장의 색다른 변신에 큰 환호성과 박수갈채를 보냈다.

이날 육동한 시장이 입은 의상은 고(故) 앙드레김 디자이너가 생전 디자인한 옷으로 금장과 은장으로 화려하게 장식돼 모두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강원 시니어모델 선발대회는 시니어 세대가 새롭게 도전할 수 있는 기회의 무대다. 육동한 시장도 이들의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이날 런웨이에 올랐다.

육 시장은 "막상 이 곳에 올라와 보니 시니어 분들이 런웨이에 서는 이유를 알 것 같다"며 "나이는 숫자일 뿐이고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과 자부심, 인생의 자유로움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그는 "인생은 짧지만 한 없이 행복하고 즐거울 수 있다"며 "모든 시니어 세대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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