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대관령면 새마을남녀협의회(회장:이기영·김명화)는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라오스를 방문해 새마을 시범 마을을 견학하고 물품 기증 행사를 진행했다.
협의회는 13일 라오스 쌍텅구 내 새마을 시범 마을 5곳을 대상으로 기증식을 열고 이양기 10대(마을별 2대)를 전달했다. 또 아동복 60벌, 학용품, 수건, 빵 등 생활물품을 함께 기부했다. 기증 물품은 새마을남녀협의회가 지역내 폐비닐·농약병 수거 활동 등으로 마련한 기금으로 구매한 것으로, 회원들이 손수 모은 정성을 담아 의미를 더했다.
대관령면 새마을남녀협의회는 평소 장수식당 운영, 어르신 생신 잔치, 환경정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기영 회장은 "지역에서 모은 작은 정성이 국경을 넘어 따뜻한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며 새마을운동의 가치를 세계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