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대전 아파트 화재 현장서 목에 깊은 상처 입은 거주민 심정지 상태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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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12일 화재가 발생한 대전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거주민이 목에 상처를 입은 채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경찰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30분께 대전 유성구 문지동 한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나 5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아파트 거주민 60여명이 스스로 대피했다.

불이 난 집 안에서는 거주민인 60대 남성 A씨가 전신에 화상을 입고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으며, 목에는 깊은 상처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1차 감식 결과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흔적과 유서가 발견된 점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www.129.go.kr/etc/madlan)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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