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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생 33명 태백 태서초교, 도 양궁대회 단체전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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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태서초교(교장:김문희) 양궁팀은 최근 동해 망상 다목적구장에서 열린 ‘제39회 강원특별자치도협회장기 양궁대회’에서 초등부 단체전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태백】태백 태서초교 양궁팀이 최근 동해 망상 다목적구장에서 열린 제39회 도협회장기 양궁대회에서 초등부 단체전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에서 태서초 양궁팀은 이동민(5년), 정찬혁(5년), 황다겸(4년), 김형진(4년) 선수가 3,717점의 높은 점수로 단체전 최고득점을 기록, 우승을 거머쥐었다.

개인전에서 황다겸은 25m 1위, 20m 2위로 단체전과 함께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정찬혁은 개인종합 2위, 30m 2위, 35m 3위를, 이동민은 개인종합 3위, 30m 3위를 각각 기록했다.

태서초교는 전교생 33명의 작은 학교지만 2010년 양구팀 창단 이후 꾸준한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고진용 감독(지도교사)과 김수미 코치를 중심으로 기본기 중심의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저력을 증명하고 있다.

김문희 교장은 "아이들이 한 발 한 발이 집중하며 쏜 화살이 모여 우승이라는 큰 결실을 맺었고 작은 학교에서도 큰 꿈과 성취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값진 성과"라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자신감을 얻고 스스로의 가능성을 믿으며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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