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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F 확산 차단 총력’, 폭설 대비 울타리 특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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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계면 용산리·문래리 등 27.1㎞
울타리 훼손과 고정 여부 등 중점 점검

【정선】 정선군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겨울철 폭설에 대비한 차단 울타리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오는 21일까지 임계면 용산리·문래리, 여량면 고양리 일원에 설치된 2차 차단 울타리 27.1㎞ 구간을 특별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에는 울타리 관리원이 참여해 울타리 훼손 여부와 고정 상태 등 겨울철 폭설에 대비한 안전 조치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이와 함께 군은 1억 6,850만원을 투자해 올해 초 기간제 근로자 5명을 채용했으며, 이달 말까지 방역 활동과 함께 포획된 멧돼지 임시적치장 관리, 방역 울타리 점검, 폐사체 수거 등 현장 중심의 방역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해 ASF 의심 사례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ASF의 주요 전파 요인인 야생 멧돼지 개체수를 줄이기 위해 지난해 171마리를 포획하는 등 포획 활동도 지속 확대중이다.

유종덕 군 환경과장은 “정기적인 점검을 실시해 ASF 발생 시 확산을 철저히 방지하고, 안정적인 방역 체계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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