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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처음으로 정비사업 통합심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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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1일 원주 단구1·2차아파트 재건축 심의
간소화된 절차로 신속한 사업 추진 기대

【원주】원주시는 11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정비사업 통합심의 위원회를 처음으로 개최한다.

심의 안건은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는 단구1·2차아파트 재건축사업이다. 사업은 지난해 5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돼 2030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완료 시 민간 분양, 공공임대 등 1,517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한국자산신탁은 지난해 1월부터 시행된 신탁특례제도를 업계 최초로 추진해 정비사업 통합심의 등 더욱 간소화된 절차로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비사업 통합심의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및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개정에 따라 진행되는 절차다. 도시정비사업을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분야별 심의 절차를 통합, 행정절차 소요 기간이 1년 이상 단축되고 개별 심의로 인한 사업 지연과 비용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강태호 주택과장은 "정비사업 통합심의 등 개정된 법령을 적극 반영해 지역 정비사업에 신속한 행정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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