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고물업체서 동료 3명에 흉기 휘둘러 다치게 한 30대 태국인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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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서부경찰서

고물업체에서 동료에게 흉기 휘두른 30대 태국인이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2일 직장 동료 3명을 흉기로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로 30대 태국인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0시 20분께 화성시 향남읍의 한 고물업체 공장에서 같은 태국인 동료인 30대 B씨 등 3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중상을 입어 수술을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외국 사람이 칼에 찔렸다”는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서 달아난 A씨를 2시간여 만에 수원에서 긴급체포했다.

체포 당시 A씨와 함께 있던 다른 태국인 4명은 불법체류 신분으로 확인됐으며,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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