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경찰서는 30일 평창노인대학을 방문해 공동체 신뢰 회복을 위한 기초질서 준수와 함께 최근 급증하고 있는 피싱범죄, 노인 교통사고, 노인학대 예방을 주제로 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범죄 피해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평창노인대학 학생 60여 명이 참석했다. 평창경찰서 경무과, 범죄예방대응과, 수사과, 여성청소년계가 합동으로 참여해 홍보물 배부 및 사례 중심의 범죄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공동체 신뢰 회복을 위한 서민경제 및 생활질서 예방 교육을 시작으로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는 보행용 의자차나 사륜 오토바이의 안전수칙과 사고 예방 방법을 안내했다. 이어 노인학대의 정의와 유형, 신고 요령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또 최근 기승을 부리는 피싱범죄 피해 사례와 수법을 중심으로 수사기관 사칭형 보이스피싱, 가족이나 지인 사칭 피싱, 노후 자금을 노린 사기 등 유형별 예방 요령을 상세히 소개했다.
유기석 평창경찰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각종 범죄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고,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동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평창경찰서는 지속적인 홍보 활동으로 평창군민들의 피해를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