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정부의 지방균형정책 기조인 '5극 3특'에 발맞춘 원주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올해로 창간 80주년을 맞은 강원일보와 시(市) 승격 70주년을 맞은 원주시가 공동으로 '정부 5극 3특 계획에 따른 원주 발전방안 모색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다음달 오후 2시 원주 동부복합생활지원센터 공연장에서 마련된다.
5극 3특은 수도권과 충청권, 대경권, 동남권, 호남권의 초광역특별자치단체(5극)과 강원, 제주, 전북의 특별자치도(3특)의 정부 신균형상장 전략을 일컫는다.
올해 지방자치제 도입 30주년을 맞아 도입되는 정부의 새로운 지방균형전략에서 원주의 당면 현안을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시키는 것이 최대 화두인 상황이다. 포럼은 정부 5극 3특 전략의 중요성을 시민에게 알리고, 이를 토대로 원주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살피는 담론의 장이 된다.
우선 기조발제자로 나서는 육동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이 '5극 3특 시대 지방자치 전략'에 대해 소개한다.
또 한경구 균형성장정책개발원장이 '자치분권 기반의 국가균형성장 전략 과제'에 대해 첫 주제발표자로 나선다.
이어 강지원 원주시 행정국장이 '원주 현안의 국정과제 반영'에 대해, 김주원 상지대 특임교수가 '3특 시대 원주첨단산업경제도시 발전방향'에 대해 주제발표를 이어간다.
권혁순 강원일보 논설주간이 좌장을 맡은 토론회에서는 김학배 시의회 산업경제위원장과 남은우 연세대 미래캠퍼스 명예특임교수, 이강모 시정자문위원장이 패널로 참여한다.
원강수 시장은 "원주가 첨단산업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정부를 설득하고 우리의 요구를 국정과제에 포함시키려는 노력이 절실하다. 이번 포럼을 통해 그 기준점이 확립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