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FC U-15 클럽이 ‘2025 전국 중등부 강원권역 축구리그’에서 고학년부와 저학년부를 모두 제패했다.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강원특별자치도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4월부터 18일까지 강원 전역에서 리그 방식으로 진행됐다. 고학년부에는 도내 11개 팀이, 저학년부에는 7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홍천FC U-15는 저학년부에서도 스플릿 리그까지 완주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 두 부문 석권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고학년부(U-15)는 리그 최종전이었던 지난 18일 속초중과의 경기에서 3대1 완승을 거두며 10전 전승 우승을 확정지었다. 홍천FC는 이번 성과로 강원권역 1위 자격으로 오는 11월5일부터 경북 영덕에서 열리는 ‘전국 중등리그 왕중왕전’에 출전한다.
툭하 홍천FC U-15는 올해 초 강원소년체전 우승, 금강송 춘계 중등대회 준우승, 강원도지사배 3위, 동북아 국제 청소년대회 우승 등 국내외 무대에서 꾸준히 성과를 이어왔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탄탄한 조직력이 돋보였다.
신은섭 홍천군체육회장은 “홍천FC U-15의 이번 쾌거는 지역 축구의 미래를 밝히는 값진 성과”라며 “왕중왕전에서도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