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는 9월부터 11월까지 접경지역 5개 군에서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운영을 재개하고, 체험형 관광프로그램인 ‘2025 평화공감 디엠지(DMZ) 힐링여행’을 추진한다.
비무장지대(DMZ) 및 민간인통제선 내 지역의 생태·역사·문화 자원을 따라 조성된 ‘디엠지(DMZ) 평화의길 테마노선’은 올해 4월18일 개방 후 혹서기인 7~8월 일시 중단됐으나 9월 중 재개방, 11월말까지 운영한다.
철원 ‘백마고지 코스’ , 화천 ‘백암산 비목 코스’, 양구 ‘두타연 피의능선 코스’ , 인제 ‘대곡리초소-1052고지 코스’ , 고성 ‘통일전망대 코스’, 고성 ‘금강산전망대 코스’ 등으로 구성됐다. 두루누비 홈페이지(https://www.durunubi.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을 해야하며 노선별로 주 3~5일 운영한다.
또 평화의 길을 중심으로 주변 관광지를 연계한 ‘2025 평화공감 디엠지(DMZ) 힐링여행’도 11월말까지 총 11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희열 강원자치도 기획조정실장은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및 평화공감 DMZ 힐링여행 프로그램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생태와 역사, 평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