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길이 열리면 대한민국이 커집니다’ 도로비전포럼…18일 국회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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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강원특별자치도, 한기호·송기헌 의원 공동 주최
지역 소멸 위기의 대안으로서 도로 인프라 투자 효과 논의

지역 소멸과 수도권 집중 해법을 도로에 대한 투자에서부터 찾는 토론회가 18일 국회에서 열린다.

창간 80주년을 맞은 강원일보와 강원특별자치도, 국민의힘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을) 의원, 더불어민주당 송기헌(원주을) 의원이 이날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길이 열리면 대한민국이 커집니다’ 도로비전포럼을 공동 주최한다.

올해 처음 마련된 이날 포럼은 학계, 연구기관, 정부, 지자체 관계자가 모여 수도권과 강원을 연결하는 도로 인프라 확충의 필요성과 파급 효과를 심도 깊게 논의하고, 도내 여야 예결위원이 힘을 모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참석자들은 지역소멸 위기의 대안으로서 강원 뿐 아니라 전국적인 도로 인프라 투자가 가져올 수 있는 경제적 효과와 함께 균형 발전 전략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날 엄근용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박사가 '지속가능한 경제성장과 균형발전을 위한 인프라'를 주제로 발표하면서 지역 불균형 해소 차원에서의 인프라 투자 효과에 대해 소개한다.

또 이종훈 한국교통연구원 박사가 '미래를 대비하는, 도로 인프라 투자'발제를 통해 국가교통 SOC(사회 간접 자본) 여건을 진단하고, 국가재정 투입 방향성과 투자평가제도 개선 방향 등을 제언한다.

이어 추상호 홍익대 도시공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최용호 기획재정부 국토교통예산과장 △김기대 국토교통부 도로정책과장 △이종구 강원자치도 건설교통국장 △김응철 인천대 도시과학대학장 △진광현 대한건설협회 정책본부장이 토론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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