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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이원정수장 이전·개량…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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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건립된 지 50년이 넘어 시설이 노후되고 기능이 저하된 이원정수장을 쇄운정수장으로 이전·개량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17일 동해시에 따르면 1973년 건립된 이원정수장은 2008년 정수시설 기술진단때 개량 필요성이 제기된 이래 지속적으로 부지내 개량을 시행해 왔다.

시는 2022년 한국상하수도협회 진단평가팀으로부터 이원정수장을 뛰어난 수질관리와 효율적 운영이 가능한 쇄운정수장으로 이전·개량해 통합운영이 효율적이란 권고에 따라 2023년 노후정수장 정비 신규사업을 신청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756억원(국비 50%, 지방비 50%)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이원정수장을 쇄운정수장으로 이전·개량하고 쇄운수계 통합송수관로 교체 및 이원수계 도·배수관로 신설 등이 이뤄진다.

공사가 끝나면 쇄운정수장에서 통합 운영해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현재 진행중인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이원정수장 이전개량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이 내년 3월 완료예정으로 전체사업은 내년 하반기에 착공이 가능한 상황이다.

홍성표 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쇄운수계 통합송수관로부분을 우선시공분으로 승인받아 연내 착공을 목표로 공사기간을 단축하고, 대형건설공사 발주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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