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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고향사랑기금 유아 구강건강 교육사업 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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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0만원 투입 ‘치과에서 놀자’ 운영
전체 700명 중 580명 참여 큰 관심

【속초】속초시가 올해 처음으로 고향사랑기금으로 펼치고 있는 지역 내 유아들을 위한 구강건강 교육사업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역 내 유아들의 올바른 구강위생 습관 형성을 위해 구강건강교육사업인 ‘치과에서 놀자’를 지난 7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지역 내 24개 어린이집 가운데 22곳에서 580여명이 참여하는 등 큰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번 유아 구강건강 교육사업은 속초시의 고향사랑기금 아이디어 공모에서 우수상에 선정된 시민제안사업이다.

고향사랑기금 2,200만원을 투입해 지역 내 어린이집 원아 700여명을 대상으로 불소 바니쉬 도포, 양치교육, 치과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즐겁게 배우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속초시는 앞으로도 보건·교육·복지분야의 협력을 강화해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건위생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속초시는 이달 말까지 지역 내 모든 어린이집 원아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우리 아이들의 밝은 미소는 곧 속초의 미래”라며 “하루 세 번 올바른 양치 습관을 통해 건강한 치아와 성장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병선 속초시장은 17일 구강건강교육사업 현장을 방문해 프로그램 참석 중인 햇살마루 어린이집 원아 25명을 격려하고, 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함께 사업의 의미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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