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태백시보건소가 9월 한 달간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자기혈관 숫자알기-레드서클 캠페인'을 추진한다.
질병관리청과 함께 마련한 이번 캠페인은 걷기앱을 활용한 자기혈관 숫자알기 인증 챌린지, 건강부스 운영, 현장 캠페인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걷기앱 활용 자기혈관 숫자알기 인증 챌린지’는 오는 10일까지 진행된다. 해당기간 총 7만보 걷기를 달성하고 혈압 또는 혈당 측정 사진을 인증하면 선착순 300명에게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오는 9일 오후 1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황지연못 피아노무대에서는 현장 캠페인을 진행한다. 설문조사, OX퀴즈, 건강다짐 작성 등 7개 보건사업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또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보건소 방문 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및 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오는 10일에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시청에서 건강부스가 운영된다.
안상헌 보건소장은 "고혈압, 당뇨병 등 심뇌혈관질환은 초기 자각 증상이 없어 정기적인 수치 확인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스스로 건강을 점검하고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