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민주 당대표 충청 경선…정청래 62.77%·박찬대 3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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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당대표 첫 경선 충청 권리당원 투표…정청래 승리.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첫 순회 경선에서 정청래 후보가 박찬대 후보를 제치고 승리했다.

민주당은 19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충청권(대전·세종·충남·충북)을 첫 경선 지역으로 선정하고, 이에 따른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투표 결과, 정 후보는 62.77%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박 후보(37.23%)를 약 25%포인트 차이로 따돌렸다.

당 대표 선거인단의 반영 비율은 대의원 투표 15%, 권리당원 55%, 일반국민 30%로 설정되어 있으며, 지역 순회 경선에서는 권리당원 투표 결과만 공개된다.

대의원 및 일반국민 투표 결과는 전국 순회를 마친 후인 8월 2일 전국 대의원대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당초 민주당은 이날 대전에서 현장 순회 경선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전국적인 폭우 피해와 기상 상황을 고려해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연설회를 대신하고 온라인 투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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