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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교육경비 지원, 문화예술 분야에 5억1,000만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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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나은 교육지구 사업 등 총 6개 사업
학생 성장 지원, 문화예술교육 확대 기반 마련

【원주】원주시는 교육경비 중 5억1,000만원을 문화예술 분야에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원주시 교육경비는 전체165억원이다. 시는 지난해 고교생들과 진행한 소통 간담회에서 예체능 전공 학생들의 공교육 환경 개선 요구가 다수 제기됐던 만큼 이번 지원을 통해 학교 내 문화예술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고 예체능 전공 학생들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교 자체 문화예술 활동 지원 프로그램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으로 지역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원주 더나은 교육지구'에 2억원을 비롯 '꿈의 오케스트라''학교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사업''청소년 전문예술인 양성''매지농악 전승 및 보존을 위한 인력자원 육성' 등 지역사회와 연계된 원주만의 차별화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전국 최초로 초교생에게 매월 10만원의 예체능 학원비를 지원하는 원주시 청소년 꿈이룸 바우처 사업 등을 통해 문화예술 분야 인재 양성에 노력 중이다.

김경미 교육청소년과장은 "학창 시절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통해 자신도 몰랐던 재능을 발견하고 이를 발전시켜 '제2의 손열음' 같은 인재가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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