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피플&피플] “협업 플랫폼 통해 강원 중소기업 경쟁력 혁신”

박승용 중소기업융합강원연합회 신임회장

◇12일 홍천 소노캄 비발디파크에서 열린 ‘2024 강원중소기업 융합플라자 및 회장 이・취임식’ 행사에서 최호림 제18대 회장이 이임하고 박승용 제19대 회장(사진 가운데)이 취임했다.

“협업 플랫폼을 강화해 강원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겠습니다.”

12일 열린 ‘2024 강원중소기업 융합플라자’ 행사에서 취임한 박승용(50) 제19대 중소기업융합 강원연합회장은 경제 위기 속 중소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중요한 사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회장은 “중소기업융합 강원연합회는 지난 수십년 간 중소기업의 협력과 상생을 통해 지역경제를 견인해왔다”며 “이러한 전통을 계승하고 회원사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급변하는 경제 환경에서 중소기업간의 협업은 성장을 넘어 생존을 위한 필수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디지털 전환, 친환경 경영, 글로벌 진출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회원사 간의 정보와 자원 공유를 강화해 경제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협업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박 회장은 “중소벤처기업부, 강원자치도 등을 비롯한 다양한 유관기관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회원사들이 정책적 지원과 자금조달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산학연 협력 강화를 통해 맞춤형 실무 인재를 양성, 지역 기업의 고질적인 인력난을 완화하겠다” 덧붙였다.

박승용 신임회장은 서울 출신으로 서울 신구초, 신사중, 현대고, 중앙대 경제학과를 졸업, 강원연합회 국제상임이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 강원경제인국제교류협회 회원사인 홍천 ㈜세준에프앤비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며, (사)한국쌀가공 식품협회 이사, 강원연합회 수석부회장, 홍천제조혁신융합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 신임회장의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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